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문단 편집) === 결말에 대한 평가 ===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너리스 타르가르옌/작중 행적)] 대너리스 안에 내재된 위험성은 전 시즌들에서부터 이미 작중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전 시즌들 여럿에 걸쳐 아버지 [[아에리스 2세]]를 포함 [[타르가르옌 가문]]의 핏줄에 얽힌 광기에 대한 묘사가 있었으며, 비세리스의 죽음에 대한 반응과 탈리 부자와 같이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처우를 통해 어느 정도 잔혹함을 보여줬었다. 또한 웨스테로스에 금의환향했지만 인덕과 노력으로 인망을 얻었던 이전과 달리 타르가르옌 혈통만으로 7왕국의 절대적 복종을 강요하는, 오히려 정치적으로 퇴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래도 선을 넘는 행동은 하지 않았고 어느 정도 주변 인물들의 조언에 귀를 귀울이는 지도자여서 일곱 시즌 동안 아버지와는 달리 좋은 여왕이 되는 듯 했다. 심지어 시즌8에서도 아버지의 원수 [[제이미 라니스터]]와 원수 로버트 바라테온의 아들 [[겐드리]]를 용서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러나 시즌들이 진행될수록 점점 왕좌에 더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8의 5화에서 '''이미 항복한''' [* 단 로마의 경우 충차가 성문에 닿기 전 항복은 받아들이나 그 이후에 항복은 받아주지 않는 룰이 있었다. 성벽 돌파 뒤의 항복을 받는지 안 받는지는 사령관의 재량으로 간주하였다.] [[킹스 랜딩]]의 무고한 시민들과 군인들을 불태우며 갑자기 [[아에리스 2세]]도 못한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책에서도 비슷한 결말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많은 팬들이 상상하기는 했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캐릭터 붕괴]]라 팬덤의 비판이 되고 있다. 대너리스의 흑화에 대한 떡밥, 왕좌에 대한 집착은 사실 모든 시즌에 존재했으나 대너리스는 그때마다 스스로 다독이고 주변의 조언을 들으며 마음을 다 잡아왔기에 한 화만에 후다닥 흑화해버리는 것은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으로 지난 고난들 때와는 달리 시즌 8의 마지막에 들어서는 의지할 사람들이 대부분 죽어 없어졌다는 점, 자식이나 마찬가지인 용 두 마리를 잃은 점, 존 스노우의 등장으로 위협받는 자신의 정통성, 혈통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을 배신하고 자신의 사랑에 호응하지 않는 존 스노우 등등 여러 요소가 겹쳐 이 악재를 불러일으켰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당장 제작진부터 존이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세르세이가 배신하고 미산데이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대너리스의 이런 면은 등장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 대니의 흑화를 본 팬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야말로 [[충공깽]] 그 자체이며, 호평보다 혹평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처음으로 유튜브 다음화 예고와 비하인드 다큐멘터리의 비추천수가 추천수보다 많을 정도. '''무엇보다도 그녀가 광기에 빠지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도 짧았다.''' 비판하는 측 역시 흑화했다는 점보다는 너무 갑작스러운 전개를 혹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작의 팬들 역시 비슷한 이유로 드라마의 전개를 비판하는데, 앞서 서술했듯이 원작의 대너리스는 어둡고 잔혹한 성정이 내재되었다는 암시가 꾸준히 나오는데 드라마에서 시즌 7~8 이전까지는 이런 암시를 죄다 쳐내는 바람에 시즌 8에서 어이없는 급전개가 이루어졌기 때문. 하다못해 시즌 5, 아무리 늦어도 시즌 6에서는 충분히 시간을 두고 복선을 깔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다. 이제까지의 대너리스는 그녀가 처했던 모든 현실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을 정도로 강철 멘탈의 소유자였다. 남편을 잃고 거의 멸족 직전의 칼라사르를 이끌고 황야를 떠돌던 칼리시의 시절과, 미린의 여왕에서 바에스 도트락의 도쉬칼린으로 추락할 뻔했을 때도 언제나 다시 일어섰다. 또한 백성을 압제에서 구제하겠다는 여왕의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어필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었다.[* 강자에겐 잔혹하되 약자에겐 자비로운 캐릭터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그간 겪어온 여러 가지 일들을 고려하더라도 차근차근 쌓아왔던 캐릭터성이 고작 드라마 4화 분량만에, 자신이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백성, 민간인들을 무차별 학살해 버리면서 처참히 무너져내린 것이다. 다만 이게 이유없이 이뤄진 건 아닌 게, 존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부터 대너리스의 대의명분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드라마를 끝까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존은 에다드의 사생아가 아니라 죽은 라에갈 왕자와 리안나 스타크 사이에서 태어났다. 장자선순위 원칙에 따라 존 스노우가 대너리스보다 왕위계승권이 앞서며, 당연히 타르가르옌 왕가의 마지막 후예라는 대너리스가 가진 명분 또한 없어진다. 대너리스는 애초부터 세르세이와 극히 비슷한 인물이었고, 대너리스는 그저 킹스 랜딩 전투 전까지는 본인의 야망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 제대로 직면할 기회도, 이유도 없었을 뿐이라는 [[https://youtu.be/L4bff4LyuDM|해석 영상]]이 있다. 원작에서는 완전히 다르지만 드라마에서는 둘의 여자를 똑똑하고 권력이 강한 여성상으로 만들었다. 세르세이는 타이윈이 말한듯이 권력욕만 있는 머저리이고, 대너리스는 이상만있고 그것을 실천할 경험이나 능력이 없으며 이상을 실천하려다가 현실의 벽에 부딧쳐 좌절을 해야 했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원작자가 이 두 캐릭터를 놓고 관객들이 비교를 하기 원한다고 말한다. 물론 원작자는 드라마에서 손을 뗀지 오래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